稻雲 徐大和
2023. 6. 30. 20:29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사랑하는 가족이며 형제 자매되시는 서정자 전도사님을 기억하면서 그리운 마음으로 추도예배를 드리고자 합니다. 시시 때때로 생각나게 하는 마음 주셨지만 이제는 슬픔보다는 그녀가 베푼 따듯한 사랑을 기억하게 하시니 그 사랑을 생각하면서 신실한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짙어가는 녹음 속에서 올 여름도 깊어갑니다. 해마다 이즈음이면 그 시절도 생각나고 사랑과 나눔을 위해서 애쓰시던 전도사님의 모습이 아련하게 떠오릅니다.
지금도 천국에서 이곳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을 줄 믿사오니 기도하는 대로 이루어지게 하시고 혹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한 것 있다면 용서하시고 올바른 길을 걷게 하시옵소서.
그날로부터 오랜 시간이 흘러 세상은 많은 것이 변화되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세상가운데서도 우리에게 변질되지 않는 진정과 하나님만 의지하는 믿는 마음 주셨으니 우리들의 앞날도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옵소서.
우리가 세상길 살아가는 동안 눈에 보이는 땅에 것에만 집착하지 말게 하시고 보이지 않는 하늘의 것을 바라고 소망하며 살게 하시옵소서.
오늘 예배는 고린도 후서 9장의 말씀으로 생각하고자합니다. 나눔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하시고 나누어 주고 나눔 받는 우리들의 유기적인 삶을 통해서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 충만케 하옵소서. 혹 틀린 내용이 있다 하더라도 올바로 들을 수 있는 지혜 허락해 주시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하나님께서 주장해 주실 줄 믿으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