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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백

76회 생일기도문

서 권사님 76회 생일에 드리는 기도문

 

우리들의 삶 가운데로 친히 들어 오셔서 간섭하시고 갈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의 자녀 된 저희가족에게 평안한 삶을 허락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나님의 귀한 따님이신 서정순 권사님이 건강한 가운데 일흔 여섯 번 째 생일을 맞이합니다.

그간 지켜주시고 가족 상호간에 사랑으로 온전케 하셔서 한자리에 모여앉아 함께 식사하며

우애를 확인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피조물인 저희들이 한평생의 삶을 마음대로 살지 말게 하시고

생명주신 하나님께 묻고 가르침을 받게 하옵소서.

저희들이 인생길을 가는 동안 혹 환란과 시련을 당한다 하더라도

능히 헤쳐 나갈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연만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곳의 어른들에게 건강을 지켜주시어

하나님 나라에 가는 날 까지 인생의 도리를 잊지 않도록 믿음과 지혜를 주시옵소서.

또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생명이 막다른 길에 이르러 후회하거나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주님께서 동행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자라나고 있는 어린 손자녀 들을 위한 어른들의 기도제목을 다 아시는 하나님

좋으신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것 이상의 축복을 허락해 주실 줄 믿습니다.

 

또한 중년에 접어든 자녀들의 삶을 주관하셔서 그들이 가는 길을 날마다 하나님께 인도받게 하시고

형제들 상호간 그 의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사랑으로 인도해 주시옵소서.

 

특별히 자녀 손 들이 선대께서 이룩한 가정의 전통과 올바른 가풍을 이어받아

가문이 더욱 번성케 하시고 귀한 삶의 모습으로 많은 이웃들에게 귀감이 되게 하옵소서.

 

내외분께서 남은인생 살아가는 동안 불편치 않게 하시고

지난날의 성실과 나눔과 사랑의 궤적들을 기억하시는 주님께서 이들의 나날을 책임져 주시며

아름답고 존경받는 만년을 살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사람이 무엇으로 심던지 그대로 거두리라는 진리의 말씀을 후손들이 깨달아 알게 하옵소서.

 

귀한자리를 마련하고 화목한 형제애를 이루어 나가는 아들딸의 효성을 아시는 하나님.

기쁘고 즐거운 가운데 사랑을 나누며 먹고 마시는 가운데서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는

은혜로운 시간되도록 인도해 주시기 원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16. 2. 6.